[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10월 27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개최한 ‘제6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제6회 전국 어린이 동요대회’는 어린이들의 꿈과 재능을 선보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구와 사단법인 한국반달문화원이 주최하고 교육부·서울시·서울시교육청이 후원했다.
전국 초등학생 및 서울시 내 미취학 아동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대회엔 강북, 성북, 은평, 광진 등 서울시 자치구 외에도 경기도 부천, 화성시, 광주광역시 등 지역 곳곳의 어린이 288명이 참가해 노래 실력을 뽐냈다.
대회는 유치부, 초등저학년, 초등고학년, 중창 4개 부문으로 진행됐으며 구는 지난 9월 20~22일 온라인으로 예선을 진행해 유치부 8명, 초등저학년 8명, 초등고학년 8명, 중창 6팀 등 61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다.
이후 본선 진출자들은 10월 27일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 예배당에서 열린 본선대회에서 각자 연습해 온 자유곡으로 경연을 벌였다.
이날 심사는 진동주 한국동요작곡가협회 회장, 이성복 한국동요작곡가협회 지도위원, 황승경 대경대학교 K-연극영화뮤지컬과 교수가 맡았다.
대회결과 노채린 김채은 천세현 위드프렌즈가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린이들의 노래와 음악은 우리의 미래를 밝게 비추는 등불이며 특히 동요는 어린이들의 순수한 동심을 표현하는 노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들이 자신의 목소리를 발견하며 꾸준히 자신만의 소리를 성장시켜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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