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1월 9일 10시에 안양천 농촌풍경길에서 ‘가을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행사에서 수확할 감자는 홍감자다.
껍질이 빨갛고 속이 노란 감자이며 생긴 모양 때문에 카스텔라 감자라고도 불린다.
당도가 높고 부드러운 식감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혈압조절, 면역력 증진 등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1팀당 3kg의 감자를 가져갈 수 있다.
환경친화적인 행사 운영을 위해 참여자에게 다회용 장바구니가 제공된다.
감자 수확에 필요한 호미는 현장에서 대여할 수 있다.
금천구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1월 1일 9시부터 11월 6일 오후 6시까지 금천구청 누리집 ‘통합예약-기타예약’에서 신청하면 된다.
모집은 50팀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금천구청 누리집 ‘금천소식’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안양천에서 가을감자 캐기 체험행사를 통해 수확의 풍요로움을 느끼고 자연의 소중함을 깨닫는 뜻깊은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