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지난 10월 24일 장애인직업재활시설 근로 장애인 등을 위한 '2023년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강동구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가 주최하고 관내 12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의 근로 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 등 4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대회는 2개 팀으로 나누어 열띤 응원전과 함께 풍선 팡팡, 신발 컬링, 소원 상자 쌓기 등 다양한 경기를 진행했고 장기자랑 무대를 통해 재능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행운권 추첨 시간도 마련해 참여자들에게 더욱 흥미롭고 즐거운 하루를 선사했다.
한편 강동구에는 총 13개의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 있으며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근로의 기회를 제공 중이다.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은 '일이 없으면 삶도 없다'라는 슬로건을 바탕으로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직업재활 프로그램과 근로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발달장애인들의 삶의 터전이자 행복한 일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신숙 장애인복지과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통해 근로장애인 및 가족, 종사자들에게 지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및 권익향상과 함께 근로 장애인들과 시설 종사자분들이 모두 함께 어울릴 수 있는 화합과 소통의 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