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강동구는 어린이들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성일초등학교 등 7개소의 어린이보호구역에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한 과속단속카메라는 총 7대로 구는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수요조사를 기반으로 1차 대상지를 선정했으며 이후 서울시, 강동경찰서 서울지방경찰청, 도로교통공단과의 위치 협의 및 현장조사를 통해 설치 대상지를 최종 선정했다.
해당 대상지는 성일초등학교 천동초등학교 고덕초등학교 고일초등학교 상일초등학교 강빛초등학교 구립동심어린이집으로 총 7개소이다.
구는 앞으로 전기·통신 및 도로교통공단 인수검사 등 운영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마무리하고 일정 기간의 계도 기간을 거쳐 2024년 상반기부터 과속단속카메라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로써 강동구는 지난 2020년 어린이보호구역 27대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3대의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를 완료했다.
또한 오는 12월까지 어린이보호구역 5개소 한산초등학교 강동초등학교 신명초등학교 고덕초등학교 구립보람나무어린이집에 6대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다.
설치가 완료되면 어린이보호구역에는 71대, 노인보호구역에는 3대로 총 74대를 설치·운영하게 된다.
이 밖에도 구는 어린이보호구역을 위주로 바닥신호등, 보행자 우선도로 등을 추가 설치해 학생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희은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강동구는 과속으로 인한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등하굣길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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