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가 10월 28일 제10기 성북구 어린이·청소년의회 본회의를 성북구의회 본회의장에서 개최했다.
올해 제10기를 맞은 어린이·청소년 의회는 성북구 아동·청소년을 대표하는 참여 기구이다.
지난 4월 위촉 이후 아동권리교육과 임시회 개최 등을 통해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지속적인 의제 발굴과 토론 등을 통해 민주시민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지속적인 의제 발굴 및 토론 등을 거친 결과, 교육진로 / 여가문화 / 환경안전위원회에서 총 7건의 조례을 상정했다.
주요 내용은 성북구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한 경제교육 활성화 조례 제정 성북구 문화예술 역량 제고를 위한 거리공연 환경 조성 조례 제정 성북구 이스포츠 진흥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성북구 야간 보행자 안전을 위한 고보조명 및 비상벨 설치 조례 제정 등이다.
어린이의회 의장과 청소년의회 의장의 개의 선언을 시작으로 본회의의 막이 오른 가운데,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어린이의회 상정안 4건과 청소년의회 상정안 3건이 의원들의 투표로 과반수 찬성을 얻어 모두 가결되었었다.
이날 본회의에 참여한 어린이청소년들은 본회의장과 상임위원회 회의실 등 성북구의회를 견학하는 등 민주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어린이청소년의회 활동 참여에 더욱 열의를 갖게 됐다.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 김육영 보건복지위원장 및 김경이, 소형준, 경수현 구의원은 직접 본회의장에 방문해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오중균 성북구의회 의장은 “지방의회 의사결정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는 경험을 통해 리더십 및 민주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키우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으며 김육영 보건복지위원장은“의제 발굴 및 자료 수집, 토론 활동 등 의회 활동에 열정을 쏟은 의원 여러분께 박수를 보내며 여러분의 제안을 잘 검토해 보겠다”며 응원과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