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민·관 사회복지서비스 제공기관 협의체인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8~10월 관내 주거취약가구 4가구를 방문해 청소·살균·도배·장판 교체 등 종합 집수리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동대문구지역사회보장협의체 아래의 8개 실무분과 중 하나인 자활고용주거분과에서 2023년 나눔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했으며 해당 분과는 동대문구, 서울동대문지역자활센터,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문장애인복지관,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 동대문구가족센터 총 7개 기관이 속해 있다.
이번 사업은 분과 소속 기관들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동대문구지역자활센터와 동대문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교육을 수료한 실습생들이 청소·살균·도배·장판 교체 등의 작업을 수행하고 동대문종합사회복지관, 동대문구가족센터, 동대문주거안심종합센터, 동문장애인복지관은 수혜 대상자를 선정하고 방충망, 도어락을 추가로 설치해주는 등 행정적·재정적 역할을 맡았다.
특히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는 서울준법지원센터 사랑나눔작업장과 연계해 명절선물을 후원해 훈훈함을 더했다.
집수리 지원을 받은 고령의 어르신은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 집에 방문해 집도 깨끗하게 해주고 선물까지 챙겨주니 너무 고맙다”며 연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번 사업의 총괄 책임자인 자활고용주거분과 이재원 분과장은 “지역사회 내 어려운 분들이 우리의 활동을 통해 깨끗한 주거환경에서 쾌적한 생활을 하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저소득 취약계층들을 세심하게 살피고 자립·자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