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마포구는 11월 3일 홍대 레드로드에서 ‘2023 마포구 자원봉사자 어울림 한마당 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한 해 동안 다양한 분야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한 자원봉사자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는 동시에, 자원봉사의 가치를 공유하고 봉사 문화를 확산하고자 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축제는 11월 3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6시까지 홍대 레드로드 R5, R6구간에서 진행되며 특히 매년 마포구 청사에서 진행됐던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이 올해 처음 홍대 레드로드로 옮겨와 즐거운 화합의 장인 축제의 의미가 더해졌다.
행사 내내 다양한 자원봉사 홍보·체험부스와 재능기부가 이어진다.
마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외 8개 비영리단체에서 ‘슐런’ 등 장애인스포츠체험, 점자체험, 생활다례, 장애인식개선, 시각장애인 체험, 보건영양 쿠키 체험, ‘고누’ 등 전래놀이 체험, ‘NGO벽화랑‘ 홍보와 캐리커처 시연을 비롯해 자원봉사 프로그램 강사들의 캘리그래피, 손뜨개, 복조리 만들기 재능기부도 있다.
마포구 각 동의 자원봉사캠프도 한 해 동안 자원봉사자들이 손수 제작한 손뜨개 물품을 직접 판매해 마포복지재단에 기부 한다는 계획이다.
오후 2시부터 시작하는 식전행사는 MC 고은주의 진행으로 안재우 복화술사, 남궁옥분, 동물원이 90분 동안 축하공연을 펼친다.
이어 오후 3시 30분, 아나운서 이재용이 진행하는 기념식은 한 해 동안 의 자원봉사 활동 영상을 시청 후, 자원봉사활동에 큰 기여를 한 자원봉사자 183명에게 표창장이 수여된다.
축제의 대미는 가수 바이럴어페어, 싸이 모창가수 김성인이 장식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에너지 넘치는 화합의 장을 만들 예정이다.
한편 현재 마포구에는 10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와 230개의 비영리봉사단체, 16개소 자원봉사캠프가 우리 이웃과 동네를 살피는 일에 함께 하며 마포의 행복온도를 높이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잼버리 행사부터 수해나 재해현장, 어르신 봉사에 이르기까지,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남을 위해 헌신하는 자원봉사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 며 “자원 봉사자 분들의 따뜻한 마음과 에너지가 온 지역사회로 뻗어나가 온기 가득한 마포가 되도록, 마포구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고 함께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