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6~7세 미취학 어린이를 대상으로 운영한 식생활 교육 ‘금천어린이장독대체험관’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금천어린이장독대체험관’은 어린이가 식문화 체험을 통해 우리 식문화와 전통 식품에 대한 가치를 인식하고 바른 식습관을 형성하도록 돕기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5월부터 10월 말까지 어린이집 25곳, 394명을 대상으로 맵지 않은 채소 고추장 만들기 전통 발효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 알아보기 한식 된장·간장 관찰하기 장독대에서 기념 촬영하기 장독대 저금통 접기 등을 진행했다.
금천구는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에게 장 만드는 과정을 그림으로 쉽게 알려주는 ‘스티커 책’을 배부했다.
11월 중에는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체험수기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금천어린이장독대체험관은 지난해에 시작해 올해까지 총 어린이집 66곳, 어린이 1,041명이 참여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어린이들이 우리 전통음식을 직접 만들고 먹어봄으로써 건강한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단체 교육을 통해 타인에 대한 배려를 배워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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