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교육부에서 주관한 ‘‘2023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명품 교육도시로서의 위상을 견고히 하게 됐다.
평생학습도시란 개인 삶의 질 제고와 도시 전체의 경쟁력 향상을 위해 구민 누구나 원하는 학습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도시이다.
2006년 서울시에서 4번째로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구는 이번 재지정평가에서 3년간의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2026년까지 평생학습도시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구는 연간 20만원의 평생교육 이용권을 제공하는 ‘평생교육 바우처’, 동네 유휴공간이 평생학습의 장이 되는 ‘동 평생학습센터’, 누구나 강사가 되고 누구나 학생이 되는 ‘재능나눔’ 등 구민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는 선도적인 사업을 펼쳐 이번 심사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한 평생학습도 큰 주목을 받았다.
사회적, 경제적 여건 등의 어려움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성인을 위한 ‘성인문해교육센터’는 초·중등 학력 인정 과정과 생활문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구는 발달장애 학생을 위한 서울시 유일 대안 교육기관 ‘꿈더학기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학생들의 미래역량을 강화하는 평생학습은 특성화 사례로 꼽혔다.
구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융합인재교육센터’와 다양한 과학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구는 학습동아리 지원, 평생교육 종사자 전문성 강화, 유명 대학교의 고품격 강의 등 다른 구와 차별화된 평생학습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민들의 열정 넘치는 학습 욕구와 참여 덕분에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에 선정될 수 있었다”며 “국가에서 다시 한번 인정한 명품 평생학습도시로서 구민들이 매일 새로운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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