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자살 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을 위한 정책세미나 개최

자살 현황 공유, 민·관 협력전략 논의를 통한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사업 추진

[금요저널] 금천구는 11월 2일 독산동 문화정원 아트홀에서 ‘2023년 금천구 자살 예방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책세미나는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필요한 민·관 실천전략을 세우기 위해 마련했다.

금천구는 이 자리에서 자살 현황과 예방 정책을 공유하고 전문가와 함께 향후 추진할 자살 예방사업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천방안을 결정했다.

금천구청장을 비롯한 공무원, 사회복지기관 등 관련단체 종사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 자살예방사업 정책 금천구 자살 현황과 대책 정신과 전문의가 바라본 자살 사회복지기관에서 필요한 정신건강 서비스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대응 방안 질의 및 자유토론 순으로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들은 “금천구의 자살률은 전국 평균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며 연령이 증가할수록 여성보다 남성의 자살률이 높다.

이러한 특성을 반영해 지역사회 관련 기관과 함께 성별, 연령별 자살 예방사업 추진이 필요하다”고 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자살은 개인의 문제로만 볼 수 없으며 사회적 관심을 가지고 신중히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가 및 참석자들의 제언을 바탕으로 지역맞춤형 자살 예방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