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선정 작품 상영, 지역민 영화·영상문화 향유 기회 제공
by 김주환 연합본부장
2023-11-03 10:55:45
창원특례시, 창원아트그라운드 ‘영화로운 가을’ 행사 추진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오는 11일 창원아트그라운드에서 ‘2022년 창원시 영상산업 활성화 지원사업’ 단편 부문 선정 작품 3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상영 작품은 독립영화 2편, 다큐멘터리 1편이다.
작품의 주요 촬영지인 창원을 배경으로 시티세븐, 창원의 집, 창원종합버스터미널, 동읍 행정복지센터, 동읍 석산마을 등 친숙한 창원의 장소들이 영화 속에서 멋지게 재탄생했다을 볼 수 있다.
세 작품은 시로부터 각 1천만원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으며 이 중 ‘미,씽’과 ‘작은 하루’는 지난 10월 10일 개막된 제4회 합천 수려한 영화제에서 상영이 되기도 했다.
시에서는 영화 상영을 위해 창원아트그라운드 내부에 LED 스크린을 설치하고 돗자리 좌석을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며 영화 상영에 앞서 오후 1시부터 문화체험, 버스킹 공연, 미디어파사드 송출 등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2012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년째를 맞는 “창원시 영상활성화지원사업”은 올해까지 40작 품에 10억8천만원을 지원했으며 상업영화로는 ‘연평해전’, ‘그놈이다’, ‘인천상륙작전’, ‘배반의 장미’, ‘창밖은 겨울’, ‘카운트’ 등이 있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제작자들이 시의 지원을 받아서 다양한 시각으로 창원을 담아낸 작품들을 시민들이 관람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기쁘고 영화도 보고 문화 행사도 즐기시면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