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오산시치매안심센터가 초평마을 건강이음터에서 초평동 치매환자의 가족을 위한 가족 교실 프로그램 ‘헤아림’ 3기 운영을 마쳤다.
이번 3기 ‘헤아림’ 가족교실 프로그램은 치매환자 및 경도인지장애를 진단받은 환자의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10월 12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2시간 동안 총 4회에 걸쳐 진행됐다.
환자와 가족들이 질환을 이해하고 적절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치매에 대한 올바른 지식 교육 치매환자 돌봄 정보 제공 가족 간의 정서적 교류 증진 등으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또한 프로그램 수료 이후에는 치매 가족교실 프로그램 참여자들에 대한 치매에 대한 태도 평가 돌봄 부양 부담에 대한 평가 우울증 선별도구 평가 등을 포함한 사전·사후 평가 설문조사도 했다.
이를 통해 돌봄 부담 여부를 분석하고 사후평가에서 우울감이 높은 참가자에게는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서비스 연계를 통해 상담을 연계하는 등의 사후관리도 제공했다.
또한 치매가족 간 정서 교류와 정보 제공을 통해 심리적 부담을 줄이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해 온라인 오산시치매안심센터 자조모임‘마음이 따뜻해지는 모임’ 및 오프라인 정기 모임을 지원하고 다양한 힐링프로그램도 제공할 예정이다.
오산시 보건소장은 “치매환자와 보호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서적 교류와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치매 가족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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