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가 2일에 재난대비 역량을 강화하고 대응 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대규모 재난에 대비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재난대응체제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시행하는 범국가적인 종합훈련이다.
올해는 다중밀집시설 대형화재 재난유형으로 ‘건국대학교 건물 대형화재와 붕괴’를 가상으로 훈련을 실시했다.
화재확산과 붕괴로 인한 인명피해 발생 시의 대응체계 가동과 긴급구조, 수습과 복구 활동 등을 훈련했다.
광진소방서와 광진경찰서 육군 3298부대를 포함한 14개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건국대학교를 포함한 6개의 민간기관 등 총 20개의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시행됐으며 500여명의 인력과 소방차, 구급차 등 40여 대의 장비가 투입됐다.
이날 훈련은 화재발생 상황접수 상황판단회의 등 초기대응 화재진압 및 구조 활동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통합지원본부 비상대응 운영 수습복구 활동 순으로 실제 상황처럼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해 토론 훈련과 현장 훈련을 동시에 실시해 재난안전대책본부와 통합지원본부의 역할을 점검했다.
실시간으로 현장과 교신하며 신속한 상황전파와 선제적 재난 대비태세에 중점을 두었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오늘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참여해 주신 광진소방서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직원, 주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민관경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해 재난을 예방하고 구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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