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 치매안심센터는 오는 14일부터 치매안심마을에 위치한 카페에서 치매 어르신과 그 가족을 위한 치매검진 및 상담 프로그램, ‘가치카페’를 운영한다.
구는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개선하고 치매환자가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치매안심마을 4개소를 지정하고 치매인식개선 사업, 의료·건강·돌봄 사업 등을 추진하며 치매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해오고 있다.
구는 치매안심센터에 대한 주민들의 접근성과 치매에 대한 주민들의 선입견을 낮추기 위해 치매안심마을 내 카페와 협력해 치매 위험에 놓인 어르신과 가족들이 편안한 분위기에서 치매상담을 받아볼 수 있는 ‘가치카페’를 11월 14일부터 11월 16일까지 운영한다.
장소는 장안2동 아다모카페 전농1동 휘카페 청량리동 한가로이카페 총 3개소로 음료와 다과를 즐길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에서 간단한 치매상담과 조기검진을 진행하며 치매에 대한 각종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음료 및 다과제공, 상담 등은 무료이다.
평소 생업으로 치매안심센터 방문이 어려웠던 주민들을 위해 오후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원활한 상담을 위해 사전예약제로 진행되며 이용을 원하는 주민은 동대문구치매안심센터로 전화 예약하면 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동네 카페에서 차 한 잔 하시면서 치매에 대한 여러 정보도 얻을 수 있으니 가족과 함께 편안하게 방문해주시길 바란다”며 “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나 선입견으로 치매검진에 거부감을 가지는 경우가 많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낮추기 위해 기억지킴터 운영, 홍보캠페인 개최 등 치매인식개선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