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관악구는 11월 2일 제20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에서 ‘관악구 Everyday 인문학‘으로 특별상을 받았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제20회 대한민국평생학습대상은 생활 속 평생학습 실천으로 사회 각계각층에게 평생학습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구는 인문학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사회 속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고민해왔다.
이에 전국 최초로 ‘서울특별시 관악구 인문학도시 조성 조례’를 제정하고 주민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강좌를 연 100회 이상 제공해온 점을 우수사례로 인정받았다.
특히 구는 일상에 지친 주민들이 퇴근길과 주말에도 쉽게 만날 수 있는 강좌를 제공해왔다.
구는 관악구 소재 책방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평생학습 수요자 중 20~30대층을 모집하며 지역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또한 장애인, 북한이탈주민, 청소년, 실버세대 등 소외계층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학교, 복지시설,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해 누구에게나 평등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우리 관악구는 인문학과 기술의 창의적 융복합을 통해 ‘신르네상스 관악’을 꽃 피워나가고 있다”며 “우리의 삶 자체가 평생학습이 되어 모든 주민이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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