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구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 치매환자 위한‘평온·휴식 조경 공간’조성
[금요저널] 인천 동구는 치매 환자들에게 위안이 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치매안심통합관리센터의 조경 공간을 보완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로 센터의 출·입구 화단과 휴게 쉼터 2곳, 포토존을 새롭게 조성했다.
출·입구 화단에는 공작단풍과 계절 초화류 등을 암석과 적절히 배치해 중심 경관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휴게 쉼터에는 색색의 벤치를 재배치해 포근하고 화사한 공간으로 연출했다.
기존 출·입구의 보도블록은 ‘스카이로켓’ 향나무, 해당화나무, 쑥부쟁이 등 사계절을 느낄 수 있는 수목들을 심고 디딤돌을 배치해 산책의 즐거움을 더한 포토존으로 탈바꿈했다.
동구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센터 이용자들이 새롭게 조성된 조경 공간을 통해 사계절을 느끼도록 설계했다”며 “식물을 만지고 보고 냄새를 맡으면서 심리적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내년 치매 환자들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해 ‘실버 텃밭’ 조성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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