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밀양에서 만난 외계인 제4회 외계인 대축제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밀양시시설관리공단은 지난 4일과 5일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 및 밀양아리랑대공원 일원에서 열린 제4회 외계인 대축제에 1만 800여명이 방문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2020년 ‘외계인의 날’이라는 행사명 시작해 올해 4번째로 열린 외계인 대축제는 국내 최초 외계인 테마로 펼쳐지는 과학문화 행사로 많은 사람들이 찾는 전국 대표 과학문화축제다.
특히 올해 축제에는 방문객 중 밀양시 외 관외 지역에서 온 관광객이 82%를 차지해 지역축제가 아닌 전국에서 찾는 차별화된 축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축제는 ‘변장하라 잠입하라’라는 주제로 외계인 분장 콘테스트, 미로탈출, 보물찾기 등의 다양한 메인 체험과 국립밀양기상과학관·밀양시관광협의회 등이 함께 참여한 60개의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공단이 위탁운영 중인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에서는 이번 행사 일주일 전부터 사전 행사를 진행했다.
어둠 속에서 UV 랜턴으로 단서를 찾는 등 우주인을 구출하는 비밀번호를 푸는 추리형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했으며 전야제 행사로 스타라이트 음악회를 열었다.
최영태 이사장은 “외계인이라는 주제의 시설을 운영하고 행사를 여는 곳은 밀양이 유일하다”며 “지역주민들과의 협력으로 다양한 외계인 콘텐츠를 발굴하고 전국 대표 과학문화축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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