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가 11월 1일부터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운영하는 장난감도서관 사용료를 조례 개정을 통해 점당 500원~5,000원에서 연회비 1만원으로 변경했다.
SB장난감도서관에서는 장난감 대여 수량을 2점에서 3점으로 상향해 전 지점에서 동일하게 1회당 3점으로 대여할 수 있게 되어 영유아들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소식을 접한 성북구민 이씨는 “장난감도서관 사용료가 연회비로 변경되어 장난감 대여에 썼던 비용도 소폭 줄고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아이들이 다양한 장난감을 저렴하게 쓸 기회를 제공해주어 고맙다”며 반색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성북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감염에 취약한 영유아, 특히 구강기의 아동이 많이 이용하는 만큼 안전과 위생을 위해 반납 시 살균 세척을 통해 안전하고 쾌적하게 장난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연회비 제도 시행으로 양육자 입장에서 보다 편리하게 이용하고 노후화된 장난감 교체 및 영유아 발달에 적합한 놀잇감 제공으로 부모님들의 양육부담 경감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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