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가 안전사각지대 해소 및 안전한 야간 보행환경 구축을 위해 스마트 보안등 설치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는 2022년부터 수유3동 등에 스마트 보안등 250개를 설치를 시작으로 올해도 시비 1억원을 교부받아 삼양동, 수유1동 일대에 안심이앱과 연동 가능한 스마트 보안등 100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스마트 보안등 설치 후 구민들의 반응도 폭발적이다.
구 관계자는 “학교주변 및 골목길에 스마트 보안등 교체·설치 후 구민들의 스마트 보안등에 호응이 뜨겁다”며 “누구나 안십이앱을 활용하면 내 위치와 보안등 위치를 파악할 수 있어 안심귀가를 바라는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스마트 보안등’은 무선통신이 제공되는 IoT 점멸기에 LED 보안등을 연동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안심이과 연계해 보다 더 안전한 야간 보행 환경을 제공하는 스마트한 보안등이다.
안심이 실행 후 ‘귀가 모니터링 서비스’를 이용해 목적지를 설정하면 안심이앱 이용자의 위치 정보가 실시간으로 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 전송이 되고 스마트 보안등이 설치된 지역은 스마트 보안등이 안심이 이용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파악해 미리 자동으로 보안등의 밝기가 밝아져 목적지까지 더 밝은 거리가 조성이 된다.
특히 사고 및 긴급 상황이 발생된 경우 안심이 내에 있는 ‘긴급신고’ 버튼을 누르게 되면 강북구 통합관제센터에 신고가 되며 강북구 통합관제센터 직원에게 즉시 전화가 간다.
또한, 긴급신고시 주변 보안등이 깜박거려 출동한 경찰관이 신고자의 위치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다.
‘안심이’은 서울시에서 운영중으로 핸드폰 등에서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스마트 보안등 확대 설치로 취약지역 내 범죄사고 예방과 구민이 안심하게 통행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이라며 “내 삶에 힘이 되는 강북 실현과 스마트 도시화 추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스마트 보안등을 추가 설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