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7일까지 김해시민을 대상으로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질서유지를 위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시는 시민들의 자원봉사 참여 편의 제공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만들어 개인형 이동장치 교통안전 수칙 교육 영상물을 시청하게 하고 퀴즈 풀이를 통해 이수 여부를 확인한 뒤 방치 기기 신고 활동에 참여할 수 있게 했다.
지난 10주 동안 시민 총 20여명이 개인형 이동장치 관련 교육을 이수하고 1,091건의 방치 기기 신고 활동을 했다.
이를 통해 방치 기기 일반 민원 신청 접수 처리 건수가 전년 동월 대비 8월 45건→36건 9월 46건→27건 10월 56건→32건에 걸쳐 대폭 감소하는 등 민원 발생 선제적인 대응으로 시민 보행 불편 민원을 해소하고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자원봉사 활동 참여자에게는 교육 및 방치 기기 신고 활동 건수에 따라 교육 및 퀴즈 참여 시 1인 최초 1회에 한해 1시간 교육 이수자에 한해 방치 기기 신고 1건당 15분, 1일 4건 이상 활동 시 최대 1시간, 월 20시간의 자원봉사 시간 인정 혜택을 제공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시민은 “전동킥보드 교통사고 위험과 이용 안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꼈고 방치 기기 신고 활동을 통해 김해시 교통안전 질서유지에 다소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동희 교통혁신과장은 “올해 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미비점을 보완해서 내년에는 청소년을 비롯해 많은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분기별 상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며 “우리 시 선진 교통안전 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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