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성북구가 11월 4일 남양주에서 드림스타트 아동과 그 가족 15가구 31명을 대상으로 ‘우리 가족 행복 DAY’를 개최했다.
이날 아동위원협의회 위원등 총 35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이번 행사는 구 아동위원협의회의 주관으로 가족 친화적인 문화체험 활동을 통해 가족과 소통하고 서로 이해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고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전통문화체험과 숲 체험 2가지 테마로 진행한 이번 행사는 김치 담그기, 딸기잼을 이용한 고추장 만들기, 마음정원 탐방하기 등 가족이 함께 음식을 만들고 아름다운 정원 풍경을 감상하며 가족 간 소통하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에 참여한 아동은 “오랜만에 가족과 함께 일상에서 벗어나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어 행복했고 직접 만든 김치와 고추장으로 맛있는 요리를 해 나눠 먹을 생각에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으며 김종건 아동위원협의회장은 “앞으로도 구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한 아이가 온전하게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역사회의 관심과 애정이 필요한 만큼 앞으로도 아동위원협의회가 성북구의 아동지킴이로써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