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오는 13일 오후 2시 구청 4층 대강당에서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약 20년간 구의 도시발전을 이끌 목표들을 제시한다.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은 구의 도시공간계획의 미래상 및 비전, 전략 등을 설정하는 중장기 계획이다.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 등 상위계획과 정합성을 유지하며 북한산, 우이천 등 구가 가진 잠재력을 도시공간, 주거, 산업문화, 생활기반 등 전 분야에서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3일 개최될 주민설명회에선 강북구 여건분석을 시작으로 비전 및 미래상 설정, 계획이슈별 목표 및 전략 등이 발표된다.
구체적으론 강북구 성장동력 확보 정주여건 향상 지역경쟁력 제고 문화·교육·생활 인프라 구축 등 도출한 4개의 계획이슈를 토대로 이를 실현할 14가지 목표와 전략들을 내놓을 예정이다.
‘2040 강북구 도시발전계획’은 향후 주민의견수렴, 구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등을 거친 후 올해 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주민설명회는 강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관련 부서 TF회의, 마스터플래너 및 전문가 자문, 주민설문조사 등을 통해 구의 지역발전을 이끌 청사진을 구체화했다”며 “이번 도시발전계획을 실현해 북한산, 우이천 등 구의 빼어난 자연·역사·문화·개발잠재력을 동력으로 삼으며 강북구를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이 실현되는 자연속 희망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