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상으로 틀어주는 것보다 뮤지컬을 통해 생명존중에 대해 알려주니까 더 잘 보게 되고 재미있었다.
누군가 위험에 처해있다면 내가 먼저 손을 내밀고 도와줘야겠다” 도봉구는 지난 10월 30일 지역 내 한 중학교를 방문해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캠페인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생명존중 문화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 세대인 청소년에게 생명의 소중함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던 것을 올해는 직접 학교로 찾아가 진행해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높이고자 했다.
이날 해당 중학교에서는 재학생 및 교사 약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생명존중 뮤지컬 QR코드를 활용한 청소년 마음건강 안내 공연관람 이벤트 등이 진행됐다.
특히 현실성을 반영한 주제와 역동적 락음악, 안무의 뮤지컬 공연은 학생들의 흥미와 몰입감을 고조시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최근 우울, 적응장애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늘어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알고 서로 배려하는 안전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생명존중 문화 확산으로 청소년이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봉구는 올 한해 봄철 자살예방 집중 캠페인, 지하철 자살예방 캠페인, 마음안심버스 캠페인, 자살예방 91,000보 걷기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을 선보이며 구민 중심의 자살예방 사업을 적극 추진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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