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청명한 가을을 맞아 안양천 물길을 따라 걸으며 건강도 챙기고 보상도 받을 수 있는 ‘스탬프 챌린지’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영등포만의 매력 넘치는 관광 명소를 널리 알리고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캐시워크’와 손잡고 ‘스탬프 챌린지’를 실시한다.
이번 스탬프 챌린지는 영등포 도보여행 코스 중 하나인 ‘안양천 물길’을 대상으로 한다.
‘안양천 물길’은 대한독립만세 시위터인 ‘선유도역 사거리’에서부터 안양천 내 인공섬 ‘어섬’ 안양천 산책로 ‘바람길 숲’ 서울에서 가장 긴 벚꽃길인 ‘안양천 벚꽃길’ 연못과 수경시설을 따라 걷을 수 있는 ‘양평역’ 도심 속 수변 문화공간이자 휴식처인 ‘양평유수지 생태공원’까지 이어진다.
6곳을 모두 방문하면 대략 1시간이 소요된다.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가 조성되어 있어 대표적인 걷기 명소로 손꼽히는 ‘안양천’을 따라 걸으며 역사의 발자취부터 문화, 자연 등 곳곳에 숨은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각 곳을 방문해 ‘캐시워크’를 실행하면, 위치확인시스템을 통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최대 1만 캐시가 지급되며 스탬프 6개를 모두 획득한 참여자 중 선착순 400명에게는 1천 캐시가 추가 지급된다.
한편 구는 관광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방문 장소에 담긴 역사, 문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영등포 도보여행’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안양천 물길’을 비롯해 영등포근현대사, 문래창작촌 등 총 7개의 테마 코스가 조성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보물찾기 하듯 영등포의 구석구석 숨은 관광 명소를 찾는 즐거움을 느끼고 도보여행을 하시면서 건강과 보상도 챙기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통해 스토리와 매력이 가득한 관광도시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