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영등포구가 11월 14일부터 19일까지 더현대 서울에서 문화와 예술이 함께하는 ‘소셜 아트페어 어울림’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상생기업과 지역사회 간 연대를 구축하고 환경을 위한 착한 소비로 친환경 가치를 확산하고자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문화예술에 친환경 가치를 더하고 전시와 체험, 마켓을 한데 모았다.
또한 행사장 역시 숲과 피크닉 분위기를 담은 테마로 꾸몄으며 판매대와 진열장, 알림판 모두 재활용 플라스틱과 종이로 제작했다.
먼저 특별한 전시회가 방문객을 맞이한다.
문래창작촌 예술가가 자투리 철금속으로 만든 업사이클링 공예작품이 방문객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볼거리를 선사한다.
쓰고 남은 목재, 버려진 스테인드글라스가 소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업사이클 제품 만들기’ 체험도 펼쳐진다.
목공 작업에서 나온 자투리 목재와 재생 목재를 활용한 ‘마그넷 오프너’ 자개 핸드폰 ‘그립톡’ 스테인드글라스를 활용한 ‘핸드폰 거치대’ 만들기 체험이 진행된다.
마지막으로 상생기업의 친환경 제품을 판매하는 마켓이 열린다.
천연 소재 가죽 핸드백, 에코백, 파우치 친환경 종이로 만든 쟁반, 다이어리, 달력 제로 웨이스트 세안 비누, 고체 치약 식물성 단백질로 만든 생딸기 찹쌀떡, 공정무역 드립백 커피, 우리밀 수제 쿠키 등 다양한 제품이 준비되어 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고금리,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생기업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민과 함께하는 상생과 착한 소비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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