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챌린지 활동으로 자신의 스마트폰 사용패턴을 이해하고 변화 동기를 유발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위기청소년 예방을 위한 스마트폰 OFF 챌린지’를 진행한다.
9세부터 24세 청소년과 보호자가 챌린지 대상이며 선착순으로 130명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참여 방법은 참여자가 11월 20일부터 12월 3일 동안 수면 시간 또는 스마트폰 사용 시간에 목표를 설정한 후, 목표를 달성한 인증사진을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밴드에 게재하면 된다.
이번 챌린지는 자녀와 부모가 함께 건강한 스마트폰 이용 습관을 만드는 계기이자, 스마트폰 과몰입에서 벗어나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진만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현재 많은 청소년들이 과도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충분한 숙면을 취하지 못하며 손에 스마트폰이 없으면 불안을 느끼는 노모포비아 증상을 겪는 청소년들이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번 챌린지가 작은 변화의 첫 시작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성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기본법에 따라 설치된 국가 청소년상담 전문기관으로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에 대해 상담 및 복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