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8일 큰무리경로당과 포내경로당에서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어르신 35명을 대상으로 ‘가장 멋진 날의 기억사진관’ 사업을 진행했다.
치매안심마을 특화사업의 일환인 이번 ‘기억사진관’은 어르신들에게 행복한 기억을 만들어 드리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기원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어르신들은 자신의 가장 아름다운 모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었다.
구는 전문가 보정 작업을 거쳐 액자에 담은 후 이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무의동 4개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버섯 재배 체험 표고버섯 키트 80개를 배부하며 마음건강 회복을 응원했다.
버섯 키우기를 통해 우울감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정서석 안정감과 성취감은 물론, 삶의 활력을 되찾는 일거다득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간 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영종 분소는 무의동 치매안심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예방 교육과 치매 조기 검진을 운영하며 치매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노력해 왔다.
중구 보건소 관계자는 “치매안심마을 어르신들이 ‘생애 가장 아름다운 날’을 사진에 담아 기억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노년을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사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치매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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