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광진구의 직장운동경기부 보디빌딩선수단이 세계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광진구 보디빌딩선수단은 이강선 코치와 선수 5명으로 구성됐다.
철저한 자기관리와 끊임없는 노력, 선수들 사이의 단단한 협동심으로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남기고 있다.
특히 지난 6일 스페인 산타수산나에서 열린 ‘2023 IFBB 세계 남자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서 이신재 선수가 –75kg급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수상으로 3년 연속 금메달을 차지, 우리나라가 역대 최고 성적인 종합 2위를 거두는 데 일조했다.
또한, 지난달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는 서울시 대표 선수로 참가해 활약했다.
+90kg급에 출전한 서교 선수가 금메달, -80kg급 백재욱 선수와 -75kg급 이신재 선수는 은메달, -65kg급 이우형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름을 알렸다.
이에 9일 광진구청에서 선수단을 축하하는 소통 시간을 가졌다.
김경호 구청장은 선수들에게 기념 메달과 표창장을 수여하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김경호 구청장은 “대회 준비 기간 동안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준 선수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며 “보디빌딩선수단의 땀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구에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1996년 창단된 광진구 보디빌딩선수단은 대회출전 외에도 꾸준한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 퍼스널 트레이닝 특강을 운영해 주목을 받았고 이달 중엔 건국대 체육학과생을 대상으로 1일 강연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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