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주민 편의를 위해 최근 남가좌2동 명지대학교 행정동 건물 1층에 민원서류 발급이 가능한 무인민원발급기를 설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기기를 이용하면 행정기관에 방문할 필요 없이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대장 자동차등록원부 병적증명서 납세증명서 건강보험 관련 증명서 등 73종의 서류를 신분증 없이 지문 인식을 거쳐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주민등록 등초본 수수료는 면제되고 기타 증명 민원은 종류에 따라 100~500원씩 감면된다.
이용 가능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밤 10시, 토·일요일과 공휴일은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명지대학교 학생과 교직원은 물론 인근 지역 주민들의 편의성을 높일 전망이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행정 환경과 다양한 주민 수요에 맞춘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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