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탄소 중립 및 환경 살리기의 일환으로 종이 없는 고지서 실천을 위한 ‘지방세 전자송달’ 가입자 확대에 나섰다.
구는 최근 북가좌동 소재 아파트와 상가를 방문해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가입을 홍보했다.
현장에서 세액 공제 혜택 등 관련 내용을 설명하고 신청도 받았다.
홍보 배너를 보고 지나가는 주민들이 “이런 혜택이 있는지 몰랐는데 가입해야 겠다”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전자송달’을 이용하면 종이 고지서 대신 이메일간편결제 앱, 금융 앱 등을 통해 전자상으로 고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자동납부’는 말 그대로 지정된 계좌에서 출금 날짜에 자동으로 납부되는 서비스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중 한 가지만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모두 신청할 경우 고지서 1장당 1,600원의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주민세의 경우 모두 신청하면 6,000원이 아닌 4,400원만 내면 된다.
혜택은 서비스 신청 다음 달부터 적용된다.
서울시 ETAX, STAX에서 신청하거나 구청 세무종합민원실 전용창구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서대문구는 신규 신청자를 위한 소정의 홍보 물품도 증정하고 있다.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신청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대문구청 세무1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지방세 전자송달과 자동납부 가입으로 많은 분들이 환경을 살리고 세액 공제 혜택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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