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는 지난 4일 강북구청 대강당에서 지역 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강북구 역사 골든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에게 올바른 역사의식 정립 계기와 끼와 재능이 있는 동아리·학생들의 응원공연 무대를 제공했다.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 83명이 문제풀이에 참여했고 번동중, 수송중, 신일중 학생들이 응원공연을, 2023 강북구 청소년문화축제 '강추' 댄스및 음악경연 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팀에서 축하공연을 해 재능을 뽐냈다 문제는 중학교 역사교과서를 기준으로 출제됐다.
특히 강북구의 근현대사 문화유적인 봉황각, 국립4·19민주묘지, 순국선열 및 애국지사 16위 묘역 등과 관련된 역사, 문화 내용이 포함돼 애향심을 기르는 의미가 더해졌다.
진행을 맡은 큰별쌤 최태성 강사의 재미있는 문제해설로 재미와 심화된 역사 의식 모두 얻는 시간이 됐다.
서바이벌 방식으로 문제를 풀어 생존한 최후 7인에게 골든벨상 등 서울시교육감 및 강북구청장 상이 시상됐다.
이번 행사는 Btv 채널에서 방송될 예정이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역사 골든벨은 우리 학생들에게 강북구의 역사문화에 대해 배우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구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