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강북구 보건소가 지난달 25~27일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공연장에서 관내 41개 유치원 및 어린이집 만3세~만5세 원아 1,500여명을 대상으로 의약품 안전 사용 인형극 ‘미운오리 꽉꽉이’를 총 8회에 걸쳐 성공리에 공연했다고 밝혔다.
‘미운오리 꽉꽉이’는 약물 안전사용 전문극단 글로리아가 기획한 창작 인형극으로 어린이들이 친숙하게 느낄 수 있는 동물을 캐릭터로 활용했으며 아이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핑크퐁 아기상어 밴드”를 의약품 안전사용 캠페인 홍보물품으로 함께 전달했다.
특히 공연과 어우러진 노래, 율동, 레이저쇼가 참여한 어린이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관람 후 어린이집 교사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는 93%가 공연 내용이 어린이들에게 매우 유익했다고 응답했고 90.2%가 어린이 의약품 안전사용과 관련한 인형극이 일반 강의와 비교해 매우 효과적이다고 응답해 높은 만족도를 보여줬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이번 공연으로 관내 유아들이 즐겁고 재미있는 안전 인형극을 통해 올바른 의약품 사용법을 알게 됐다”며 “강북구는 앞으로도 자신의 안전을 지키며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들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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