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독산1동 주민자치회에서 11월 10일 자매 결연지 진천군을 방문해 백곡면 주민자치회와 역량강화 워크숍 및 도농교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곡면 주민자치회와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도농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 주민자치회장 및 위원, 독산1동장, 백곡면장 등 총 70여명이 참석했다.
독산1동과 백곡면 주민자치회는 한 해 동안 진행한 사업을 발표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주민자치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독산1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주민총회’, ‘마을 축제’ 성과를 발표하고 2024년에 진행할 치매가 있어도 안심하며 살아갈 수 있는 ‘안심 보듬마을 만들기’ 사업을 소개했다.
백곡면 주민자치회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기 위한 ‘백곡 청소년 사생대회’, 농번기를 보내고 있는 주민들에게 잠깐의 휴식을 제공하기 위한 ‘백곡 작은 마실음악회’ 등 사례를 발표했다.
서경철 독산1동 주민자치회장은 “진천군 백곡면, 독산1동 주민자치회가 상생 발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도농교류뿐만 아니라 우수사례를 배우기 위한 본 따르기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주민 참여 확대로 주민자치회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주민자치가 활성화되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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