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울산시는 11월 14일 오후 3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2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위원회는 ‘울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 및 의견수렴, 산업부문 분과위원회 구성 등 안건을 의결한다.
용역 중간보고 주요 내용은 국가 기본계획 개요 울산지역 온실가스 배출현황 중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 대책 등이다.
‘울산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은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을 계획기간으로 비산업부문에 대해 2030년까지 2018년 대비 온실가스를 40% 감축을 목표로 건물, 수송, 농축산, 자원순환, 흡수원 등 5개 부문 50여 개 세부사업이 검토된다.
또한 기후위기 적응, 공유재산관리, 교육·홍보 등 기후위기 대응기반 강화대책도 함께 연구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기본계획 최종보고 전에 전문가, 시민 등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2050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위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내실 있게 수립·추진할 계획이다”며 “탄소중립 사회는 정부, 지자체뿐만 아니라 시민 모두가 함께 노력해야만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도 에너지 절약, 자원 재활용, 대중교통 이용 등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2050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는 탄소중립 사회 이행과 녹색성장 추진을 위한 주요 정책 및 계획과 시행에 관한 사항을 심의 의결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7월 공동위원장 등 27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