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11월 11일 고성군 종합사회복지관 소회의실에서 노인심리상담사 1급 자격 과정의 수료식을 진행했다.
이번 과정은 거제대학교 HiVE센터의 지원으로 운영됐으며 2023년 고성군 사회복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자격증 취득 과정의 마지막 과정이다.
10월부터 매주 토요일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총 15명이 수강 신청을 해, 건강상의 사유로 탈락한 1명을 제외하고 14명이 수료하고 자격을 취득했다.
우수학습자 3명에게는 상장과 상품을 수여하는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관내 인구 중 35.2%가 노인인 상황을 고려해 노인들을 위해 현장에서 일하고 있는 재직자들을 대상으로 노인 심리 상담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노인 문제와 상담 노인의 특성 놀이 및 미술 상담 노인 우울 및 중독 음악치료 노인 오락 활동 보드게임 음식을 활용한 감정 표현 등 다양한 노인 상담 이론과 실습 위주의 강의로 진행됐다.
특히 거제대 HiVE센터 측에서 수강료 및 실습비, 교재비를 전액 지원하고 자격 취득 시험료도 일부 지원하는 등 수강생들의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 수강생의 만족도가 높았다.
우수학습자로 선정된 반장 김성용 수료생은 “요즘 마약과 중독에 대한 관심이 높은데 노인들에게 마약 및 약물 중독에 대해 강의와 놀이 및 미술, 사진, 음식을 통해 노인 상담 및 치료 등을 현장에서 바로 접목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경기가 어려운데 무료로 자격증을 취득하게 해준 복지관과 거제대 측에 수료생들을 대표해 감사를 표하고 싶다”고 수료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거제대학교 거점교육센터와 함께 2021년부터 군민들에게 무료로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2024년에도 다양하고 선도적인 전문 자격증 과정을 무료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