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시 대중교통 체계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시내버스 운수업체 도원교통이 지난 12일 이른 아침부터 성북구 정릉3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도원교통 봉사단 이성문 단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은 정릉3동에 거주하는 홀몸 어르신,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다문화 가정 등 19가구에 3,8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해 따뜻하고 훈훈한 온기를 전했다.
도원교통 임직원들은 늦가을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마음 한뜻으로 연탄을 나르는 열기에 땀방울을 흘렸다.
도원교통 봉사단 이성문 단장은 “이번 사랑의 연탄나눔 봉사활동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져 뜻깊다”며 “앞으로도 진정성 있는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찬경 정릉3동 동장은 “추운 날씨에도 연탄 나눔 봉사를 위해 힘을 보내주신 도원교통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따뜻한 정릉3동을 만들기 위해 동주민센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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