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해시청사전경(사진=김해시)
[금요저널] 김해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중 건조벼 첫 매입을 14일 진례면에서 시작했다.
시는 이달 말까지 총 22회에 걸쳐 매입을 실시한다.
공공비축미곡은 양곡관리법에 따라 자연재해 등 식량 위기에 대비해 정부가 민간으로부터 일정 물량을 매입해 비축하는 양곡을 말한다.
김해시의 올해 공공비축미곡 매입계획량은 3,239t으로 이 중 농가 편의를 위해 산물벼 1,019t은 지난 11일까지 미곡종합처리장을 통해 매입을 완료했고 건조벼 2,220t은 이달 말까지 읍면동 지정 장소에서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202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매입 시 등급 판정에 따라 매입 직후 포당 40kg 우선 지급금 3만원을 지급하고 추가지급금은 전국 평균 산지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정산해서 지급한다.
김해시 관계자는“일손 부족과 집중호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품질 쌀을 생산한 농업인들의 소득을 보전할 수 있도록 공공비축미 매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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