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종로구 종로1·2·3·4가동이 주민소통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명품골목길 가꾸기’ 활동을 지난달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명품골목길 가꾸기 사업은 자생적 주민모임 ‘3-8이웃사촌포럼’ 주도로 돈화문로11다길 일대 약 60m 구간에서 오방색상, 전통 이미지를 활용한 벽화를 조성하는 내용을 담았다.
작업에는 안경희 작가와 자원봉사자, 주민을 포함해 20명이 참여했으며 지역기업인 삼화페인트에서도 힘을 보태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벽화 그리기뿐 아니라 골목길에 방치된 통신선, 전선 등도 제거해 관광객과 지역민을 위한 걷고 싶은 골목길을 만들고자 했다.
안문규 종로1·2·3·4가동장은 “주민들이 직접 익선동에 전통 민화와 캘리그래피 등을 응용한 특별한 벽화를 완성하고 거리 미관, 보행환경을 개선해가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종로에 깊은 애정을 지닌 이들이 한데 모여 소통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다양한 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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