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1월 21일 오후 2시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금천 에코 워킹’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폭염, 폭우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지구 환경을 지키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체험 행사다.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과 연계해 기획됐다.
제8회 찾아가는 현장구청장의 날 ‘금천 에코워킹’에 참여하는 주민들은 안양천 다목적광장에서 출발해 안양천 일대 약 2km 구간을 함께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주울 예정이다.
안양천에 수질 정화를 위해 제작된 유용미생물 흙공도 던질 예정이다.
참여자들은 폐현수막에 탄소중립 실천을 다짐하는 문구를 작성하고 폐현수막을 배번으로 착용하게 된다.
완주자에게는 쓰레기 없애기 문화 확산을 위한 기념품과 유용미생물 발효액이 제공된다.
기념품은 친환경 수세미, 면 행주 등으로 구성됐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전자우편 또는 홍보물의 정보무늬 촬영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행사장에서는 에코마일리지 가입, 에너지절약 등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안내하는 홍보 부스도 운영된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행사가 기후 문제에 대해 공감하고 일상 속에서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탄소중립 도시 금천을 만들기 위해 구민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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