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성북구 길음1동주민센터에서는 지난 10일 제4회 어린이 환경그림대회 시상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는 길음1동 주민자치회 환경분과 주관으로 환경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으며 지난 10월 14일 길음1동주민센터에서 비가 오는 날씨임에도 불루하고 100여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그림대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제출 작품 평가를 위해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주제에 대한 이해와 표현, 완성도 등을 기준으로 꼼꼼한 심사를 거친 후 총 15명의 어린이가 수상 대상자가 됐다.
코로나가 종식됨에 따라 사생대회 형식으로 바뀐 본 대회는 벌써 4회째를 맞이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길음1동 주민들의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고 있다.
꽃과 환경, 북극곰과 펭귄, 재활용 등에 대한 주제로 많은 어린이들이 환경 문제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하고 환경보전에 대한 의식을 높이기 위해 실시한 대회인 만큼 어린이들의 참신한 시각으로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다양하게 표현한 작품이 많았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오늘 어린이들의 그림을 보며 깨끗한 환경을 후대에 물려줄 수 있도록 성북구청에서도 환경 문제를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주민자치회에서 환경 문제의 심각성에 대해 고민하고 환경그림대회가 계속 열릴 수 있도록 힘써 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영리 길음1동 주민자치회장 또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어린이와 가족이 참여해준 덕분에 풍성하고 뜻깊은 행사가 됐다”며 참여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편 출품된 모든 작품은 수상 여부에 관계 없이 12월부터 길음역 하늘갤러리에 전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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