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떡, 문학 등 다채로운 소재의 기획 전시뿐 아니라 박물관별 특성을 살린 민화 잔받침 그리기에서부터 책갈피, 드림캐쳐, 나전함, 친환경 생활용품 만들기에도 참여할 수 있다.
학예사로부터 직접 전시 관련 설명을 듣고 이해도를 높이는 도슨트 투어 프로그램도 마련해 뒀다.
개막식은 오는 16일 춘원당한의약박물관에서 열린다.
정문헌 구청장과 종로구사립박물관협의회 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개회, 환영사, 축하공연, 전시 관람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한편 아름다운 종로 박물관 나들이는 취약계층 주민과 아동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제공하려는 취지로 초대권 4000매를 전달했다.
아울러 구민 대상으로 홍보물 내 입장료 50% 할인티켓 역시 배부, 평소보다 저렴한 금액으로 양질의 전시를 관람하는 시간을 선사한다.
정문헌 구청장은 “일명 지붕 없는 박물관으로 불리는 종로에서 관내 사립박물관 중심의 연합전시를 열고 구민들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작지만 특색 있는 주제의 기획전, 체험 프로그램으로 공들여 꾸민 만큼 이번 기회에 종로의 다양한 박물관을 찾아보길 추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