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도봉구가 도시농부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김장행사를 지난 11월 14일 쌍문동 나눔텃밭에서 개최했다.
사랑나눔 김장행사는 도봉구 친환경 나눔텃밭과 지역 주민, 기업체 등으로부터 기부받은 배추와 무 등을 재료로 김치를 담가 지역 내 취약계층에 전달하는 뜻깊은 행사다.
행사에는 도봉구민 30명이 자발적으로 김장 봉사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날 담근 김장김치 300박스는 각 동 주민센터에서 추천받은 취약계층 300가구에 전달된다.
또한 도봉동 무수골 논 체험장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쌀 300kg과 나눔텃밭에서 수확한 고구마 150kg도 구립경로당 33개소에 나눔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추운 날씨에도 선뜻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달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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