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가 관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신속하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이달 17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제1회의실에서 ‘제10차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 공정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비사업이란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정비기반시설이 열악하거나 주거환경이 불량한 지역을 정비하고 노후·불량건축물을 효율적으로 개량하기 위해 추진되는 주거환경개선, 재개발, 재건축 사업을 말한다.
앞서 구는 올해 3월부터 지난달까지 진경식 부구청장 주재 아래 총 9회, 18개 정비사업 구역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열었으며 여기에 조합 관계자와 공무원, 전문가 자문단 등 연인원 192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조합 및 관계자의 고충을 청취하고 사업 진행 현황과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또한 정책 반영과 결정에 필요한 다양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누고 문제 해결을 모색한다.
특히 전문가 자문단은 도시계획 및 정비사업 분야의 교수, 변호사, 건축사, 감정평가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서대문구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정확한 현안 진단과 방향 설정, 주요 개발 사업에 관한 대책 및 대안 제시 등을 통해 서대문구 도시정비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행정기관과 조합 간 공감대를 형성하고 갈등과 지연을 예방, 해결하기 위해 공정 간담회 개최하고 있다”며 “관내 정비사업이 공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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