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캠페인 펼쳐
[금요저널] 창녕군은 11월을 자살 예방 인식개선 및 생명사랑 실천을 위한 달로 지정, 이를 위한‘생명존중 문화조성 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자살이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 사회가 함께 고민해야 할 문제임을 이해하고 사회적 안전망 구축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군은 지난 7일 남지읍 상설시장을 시작으로 8일에는 창녕읍, 15일에는 영산면에서 ‘관심·이해 자살예방의 첫걸음, 마음도 건강검진 하세요’라는 내용의 피켓으로 거리 캠페인을 진행해 시장을 방문한 주민의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간단하게 우울 검사를 할 수 있는 전단지와 홍보물을 배부해 우울 점수가 높은 사람은 정신건강복지센터 내 전문인력과 1:1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검사 결과, 위험군에 해당하면 임상자문의와 연계해 맞춤형 심층 상담 및 심리지원키트 서비스도 제공된다.
박정숙 창녕군정신건강복지센터장은 “군민의 정신건강 증진 도모를 위해 군민의 마음회복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환경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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