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녕군, 겨울철 한파대비 취약계층 건강관리 강화
[금요저널] 창녕군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건강 취약계층 300여명을 대상으로 겨울철 대비 건강관리를 위한 방문관리사업을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군 보건소의 방문간호사가 독거어르신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안부 전화, 문자 및 가정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를 상시 모니터링하고 있다.
겨울철 건강관리 방법에 대해 교육하고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목도리와 장갑 등 보온물품도 배부하고 있다.
특히 겨울철 화재 발생 예방을 위한 전기장판, 히터 등 온열기구 점검과 안전한 사용법도 안내하고 있다.
한랭질환은 인체에 피해를 줄 수 있는 질환으로 저체온증, 동상이 대표적이다.
특히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의 경우 급격한 온도변화에 혈압이 급격히 상승하는 등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추위에 갑자기 노출되지 않도록 특히 주의하고 무리한 신체활동을 피해야 한다.
겨울철 한랭질환 예방수칙으로는 가벼운 실내 운동하기 적절한 수분 섭취하기 외출 전 체감온도 확인하기 날씨가 추울 때는 가급적 야외활동 자제하기 실내 적정온도 유지하기 외출 시 따뜻한 옷 착용하기 등이 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취약계층은 겨울철 한랭질환에 특히 취약하므로 한파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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