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금천구는 11월 15일 가산동 근로복지공단 모아래어린이집과 시흥3동 구립새싹어린이집에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교직원과 어린이집 아동들이 함께 모은 성금을 주민센터에 기탁 했다고 밝혔다.
근로복지공단 모아래어린이집은 성금 70만원을, 구립새싹어린이집은 성금 79만원을 기탁했다.
가산동 주민센터와 시흥3동 주민센터는 이번 성금을 생계 및 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보람 모아래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고사리 같은 손으로 모은 작은 정성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한다”고 밝혔다.
김후남 구립새싹어린이집 원장은 “경기가 어려워진 상황이지만 모두의 마음을 담아 성금 모금을 했다 적은 금액이지만 우리 이웃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천구는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2024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11월 15일부터 내년 2월 14일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따뜻한 겨울나기의 시작을 순수한 마음을 가진 아이들의 정성으로 시작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후원된 성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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