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동대문구는 지난 14일 구 고문 변호사를 초빙해 전 부서 소송 수행자를 대상으로 2023년 하반기 소송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소송 수행 경력이 풍부한 전문 변호사를 초청해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무 위주 중심으로 진행했다.
최근 행정환경 변화로 구를 상대로 하는 소송 및 민원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소송의 내용도 전문성이 요구되는 등 소송업무의 난도가 높아지고 있다.
직원들이 소송수행 과정에서 겪는 어렵고 궁금했던 사항들을 해결하고 소송 대응 역량을 강화해 행정의 신뢰도와 승소율을 높이고자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행정·민사소송 등 쟁송사건의 개념 및 소송수행 요령을 위주로 하되, 주요 법률용어 설명과 더불어 실무와 연계된 다양한 사례도 포함해 이해도를 높였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으로 직원들의 송무 능력을 향상시키고 구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구는 각종 법률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무료 법률 상담실을 운영해 올해 200명 이상의 상담을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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