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대문구는 주민들의 건강 명소로 떠오른 안산 황톳길 운영 현황을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간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안산 황톳길은 올해 8월 17일 개장 이후 지난주까지 누적 이용자 18만여명을 기록할 만큼 자연을 느끼며 일상의 활력을 얻을 수 있는 장소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24시간 개방을 원칙으로 하고 있지만 비가 오면 미끄러짐 사고 예방을 위해 운영되지 않는다.
서대문구청 홈페이지 초기 화면 우측에서 ‘황톳길 안내’ 아이콘을 클릭하면 현재 안산 황톳길 운영 여부와 미운영 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다.
연희동 연북중학교 후문 인근 산복도로에 위치한 ‘안산 황톳길’은 길이 450m, 폭 2m로 양쪽 끝 지점에 세족 시설과 쉼터가 조성돼 있으며 안개 분수 시설로 황토가 항상 촉촉한 상태를 유지한다.
또한 ‘황토족탕’도 설치돼 있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건강길, 행복길, 맨발길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안산 황톳길을 주민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개선해 나가겠으며 연장 및 추가 조성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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