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부문에서 개인 6명과 단체 3개 팀, 편지글 부문에서 3명, 작은도서관 운영 부문에서 1곳 최우수상 선정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
2023-11-16 14:22:05
[금요저널] 성북구가 지난 13일 구청 아트홀에서 새마을문고중앙회 성북구지부와 함께 ‘대통령기 제43회 국민독서경진 성북구 예선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독서경진대회는 지난 7월부터 9월 11일까지 공모를 통해 접수한 독후감 및 편지글 200여 편을 대상으로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했다.
독후감 부문 단체부 3개팀, 개인부 6명, 편지글 부문 3명, 작은도서관 운영 부문 1개소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독후감 개인부 최우수상은 박소은, 김유환, 윤다경, 윤주영, 김생혜, 성진영 총 6명이 수상했다.
독후감 단체부 최우수상은 숭례초, 맑고향기롭게봉사단, 돈암2동새마을문고 총 3개 팀이 수상했다.
편지글 최우수상은 지수아, 박준섭, 박기순 총 3명이 받았다.
문고운영부 최우수상 수상 영예는 성북동분회가 안았다.
이날 김유환 학생이 우수작품 독후감 “선생님 기후 위기가 뭐예요?”를 낭독해 아이들의 시선으로 어른들에게 기후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 참가자를 비롯한 관계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승로 구청장은 “주민들이 좀 더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구 차원에서 독서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며 “이번 성북구 예선 대회를 통해 선정된 각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들이 서울시 예선 대회와 전국 본선 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어 우리 구의 자랑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