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서울 용산구가 지난 14일 용산구청 대회의실에서 ‘제1회 용산구 스마트도시 정책학교’를 개최했다.
스마트도시 구현을 위해 구민, 디지텍고 학생, 전문 업체, 구청 직원 등 120여명이 모였다.
구는 구민들에게 우리구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ICT기술을 활용해 스마트도시를 조성하는 데 구민의 참여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올해 처음 개최된 ‘스마트도시 정책학교’에서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 공유 역량강화 교육 구민참여 토론 등이 진행됐다.
정책학교 프로그램은 구에서 추진된 주요 스마트도시 사업 성과영상 시연으로 시작했다.
첫 번째 영상은 ‘2023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된 ‘용산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한 LED 건물번호판 설치’ 사업이다.
이후 ‘공공데이터 활용 스마트 도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찾아줘 나의 용산구 라이프’ 공모작을 발표했다.
데이터를 기반한 신뢰도와 공감도를 높이는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학생들의 고민을 엿볼 수 있었다.
발표 이후에는 ‘생활속의 스마트도시, 주민 참여의 중요성’을 주제로 전문강사가 강의를 이어갔다.
구민과 직원을 대상으로 ICT기술 활용 우수사례를 소개하고 스마트도시 조성에 주민의 역할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CT기술은 정보통신기술을 말한다 이날 아이디어 토론은 교통 안전 복지 환경 총 4개 주제로 민·관 40여명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ICT기술을 통한 도시 문제 해결방안으로 어르신 택시 이용 주간 거주자 주차구역 활용 급경사지역 안전 보행 여성 안심귀갓길 정보 안내 분리수거 배출방법 안내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평소 생활 속 불편함을 구민이 직접 스마트 기술로 해결책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라며 “주민생활 밀착형 스마트도시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정책학교에 적극 참여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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